좋은 글이란 무엇일까? 어려운 질문이다. 200개가 넘는 글이 있는데도, 내 블로그는 남에게 보여주기에 부끄러웠고 좋은 글이란 무엇일지 왜 내 블로그는 이렇게 별로일까, 고민이 깊어지고 있었다.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한 건 오늘 내가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자. 즉 일기장의 개념으로 시작됐다. 그저 내가 공부하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하며 글을 쓰는 것에 의미를 두고 글을 썼다. 하지만 점점 이런 글이 쌓이고 어느 순간 큰 의미가 없다고 느껴, 글을 쓰고 싶지 않아져 글쓰기를 점점 미루게 됐다. 블로그에 꽤 많은 글이 쌓여있지만, 글의 깊이감과 퀄리티는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았고, 내가 쓴 글이 다 쓸모가 없어 보였다. 마침, SKT 데보션에서 실용주의 기술 블로그 글쓰기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강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