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데보션영 영전용 세미나 후기] 개발자로서 성장과 취업을 모두 잡은 세미나 후기 공유

최근 진행된 데보션영 영전용 세미나에서 들은 귀중한 인사이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부분들에 대해 현직자들이 들려준 실질적인 조언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여한 세 분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한성 데보션 프로님: 취업 준비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 TOP 5

김한성 프로님은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들을 다루며, 그에 대한 답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1. 석사를 해야 할까요? (+부트캠프, 코딩학원)

• 취업 준비가 1~2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고려해 볼 시점입니다. 독학의 효율이 떨어진다면 부트캠프나 코딩 학원을 통해 집중적인 학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순히 기술 스택을 나열하는 것보다, 깊이 있는 학습과 차별화된 경험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경쟁자는 국내 개발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력이라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2. 비개발자였다가 개발자로 직무 변경이 가능할까요?

• 직무 변경은 쉽지 않은 길입니다. 면접에서 '왜 직무를 변경하려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제시해야 하며, 단순한 열정보다는 실제 경험과 기초 지식이 중요합니다.

3.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많은 면접을 보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르는 것을 알게 되고, 다양한 질문에 대한 대응 능력이 길러집니다. 특히 '회사는 배우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입사 전에 충분히 학습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 추가적으로, 질문에 대답하다가 막히면 빨리 넘기는 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짧은 면접 시간동안 면접관도 우리의 잠재력을 보고 싶어합니다. 물론 아는 척을 하는것은 더 안좋다고 합니다.

4. Github, Notion 제출에 대한 조언

• 아파치 커미터 정도가 아니라면 굳이 모든 코드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서류 검토자는 제한된 시간 내에 중요한 부분만 확인하므로, 강조하고 싶은 프로젝트 위주로 제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5. 스타트업 vs 대기업

• 첫 회사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첫 직장에서의 경험이 이후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은 안정성과 복지가 있지만, 스타트업에서는 빠른 성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커리어 방향성에 맞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정경륜 데보션 프로님: 취업 준비 팁

정경륜 프로님은 자신의 취업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주셨습니다.

1. 자기소개서 작성

•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가 누구인지 고민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사례와 문제 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장과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하며, 주변 현직자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코딩 테스트 준비

• 빈출 유형을 반복 학습하고, 문제를 풀며 고민했던 부분을 기록하여 피드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전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합니다.

3. CS 지식 정리

• 주요 과목인 알고리즘, 자료구조, 운영체제, 컴퓨터 네트워크, 컴퓨터 구조 등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정리해야 합니다. 친구와 서로 물어보며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면접 준비

•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기술의 내부 동작 원리와 관련된 CS 지식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서희찬 데보션영 2기: 나만의 네컷 서비스의 성장 이야기

서희찬님은 자신이 개발한 '나만의 네컷' 서비스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프로젝트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 행사에서 사람들이 더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아이패드를 활용한 네컷 사진 촬영 어플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특히 "내가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라"는 조언이 인상 깊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할 때 화려한 아이디어보다, 실제로 내가 사용할 수 있고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마치며

저도 4학년 1학기가 마무리되어가며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는 많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취업 준비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들은 현직자분들의 조언이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각자의 여정에서 여러분만의 도전과 기록을 통해 목표를 이루시길 응원합니다.